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 4대륙선수권 500m 은메달

  • 등록 2021-12-16 오전 9:23:54

    수정 2021-12-16 오전 9:23:54

차민규.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차민규(의정부시청)가 4대륙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획득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차민규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500m에서 34초839의 성적으로 2위에 올랐다. 1위에 오른 오스틴 클레바(미국·34초823)와는 0.016초 차다.

차민규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베이징 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 사냥을 노리고 있다.

정양훈(강원도청)은 남자 5000m에서 6분45초157의 기록으로 은메달, 박채원(한국체대)은 여자 3,000m에서 4분20초7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대륙 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선수들이 출전하는 메이저 빙속 대회다. 일본, 중국 등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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