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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의 슈퍼맘 도전 이튿날은 의진이의 생일이었다. 먼저 양지은은 생일상을 차리며 아침을 시작했다. 이때 양지은이 제주도 스타일의 성게알 미역국을 만들던 중, 거실에서 놀던 의좋은 남매 의진, 의연이 사이에 작은 소동이 있었다. 의연이의 박치기에 오빠 의진이가 눈물을 터뜨린 것.
언제나 서로를 아끼고 좋아하는 의좋은 남매 사이에 일어난 ‘찐 남매 갈등’에 양지은은 의연하게 대처했다. 먼저 차분하게 남매 모두의 이야기를 들어본 뒤, 화해를 시키며 서로를 칭찬하게 했다. 이 방법을 통해 금세 평화를 되찾은 양지은의 집 풍경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이들이 왜 이렇게 의좋은 남매로 자랄 수 있었는지 이유를 알려주는 교육법이었다.
또한 양지은 부부의 아들 의진이의 우리 몸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치과 의사 아빠의 DNA를 보여줬다. 아침부터 카메라 삼촌에게 앞에서 펼쳐진 의진이의 우리 몸 강의는 놀라움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빠는 그런 의진이를 위해 2m 해골을 생일 선물로 준비해 취향을 저격했다.
이처럼 사랑이 넘치는 양지은 가족의 일상에 시청자들도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의진이, 의연이가 선하고 사랑스러운 데는 이유가 있었다”, “역시 아이들의 부모의 거울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