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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밴드 페퍼톤스의 이장원(40)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장원은 15일 페퍼톤스 블로그에 ‘기쁜 소식’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통해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배다해와 결혼을 발표했다.
이장원은 이 글에 “아주 오랜만의 업데이트가 부끄럽지만 가장 먼저 소식 전하고 싶은 이 곳에 글 남겨봅니다”라며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이라고 배다해를 소개한 뒤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페퍼톤스 또 다른 멤버 신재평에게 “재평아 열심히 할게”라고 말한 뒤 “저희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이장원은 카이스트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으며 2004년 페퍼톤스로 데뷔했다.
배다해(38)는 2010년 바닐라루시로 데뷔했으며 KBS2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 구성 당시 선우와 함께 ‘넬라판타지아’를 불러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