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출신 하이브로, 새 보컬 찾았다…태근 영입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하이브로(High Bro)가 새 보컬을 영입했다.

소속사 에이티원 엔터테인먼트는 “신예 보컬리스트 태근이 하이브로 새 멤버로 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브로는 밴드 장미여관 멤버로 활동을 펼친 바 있는 배상재와 윤장현이 주축이 돼 결성한 팀이다. 2019년 11월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싱글 ‘노래하자’, ‘나만 몰랐어’, EP ‘굿 모닝’(Good Morning) 등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장미여관 활동 당시 호흡을 맞췄던 스태프들이 속한 기획사인 에이티원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보컬 찾기에 나섰다. 객원 보컬이었던 동하는 프로젝트 활동 기간 종료 이후 팀을 떠난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하이브로의 새 보컬로 발탁된 태근은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보컬을 전공한 신예다. 그간 다수의 공연 무대에 오르고 여러 가수들의 앨범과 무대에 코러스로 참여해 실력을 쌓았다. Mnet 음악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 경험도 있다.

태근의 합류로 하이브로는 다시 4인 체제(기타 배상재, 베이스 윤장현, 드럼 김호용, 보컬 태근)를 갖췄다.

소속사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태근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 보컬을 영입한 하이브로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