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시즌 마지막 '이북 음식' 특집…서호 통일부 차관 출격

  • 등록 2021-03-29 오전 9:15:46

    수정 2021-03-29 오전 9:15:46

(사진=tvN ‘수미네 반찬’)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11일) 밤 ‘이북 반찬 특집’으로 꾸며지는 ‘수미네 반찬’에서는 서호 통일부 차관이 직접 스튜디오에 출격해 김수미와 제자들이 만든 요리들을 직접 맛 볼 예정이다.

tvN ‘수미네 반찬’은 해외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12월부터 김수미, 장동민을 필두로 이연복, 홍석천, 이특이 의기투합한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이하 <수미네 반찬>)는 매회 다양하고 간단한 레시피들로 애청자들의 저녁 반찬을 책임져왔다.

오늘(11일) 저녁 7시에 방송될 ‘이북 반찬 특집’에서는 황태 매운탕, 무전, 오이숙 장아찌 그리고 꼴뚜기 순대 등 남과 북이 어우러진 새로운 밥상을 공개한다. 특히 ‘보지도, 듣지도, 먹지도 못했던’ 레시피들을 대 방출한다고 전해져 기대가 쏠린다.

먼저 매운탕의 매콤함과 황태 해장국의 시원함을 모두 잡은 황태 매운탕으로 속이 확 풀리는 얼큰함을 선사할 예정. 이어 초간단 레시피의 쉽고 간단한 무전을 소개한다. 무전만의 아삭바삭한 매력적인 맛을 본 제자들의 저절로 흘러나오는 노래가 그 달짝지근한 냄새만큼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는 후문.

이어 북한 요리 전문가 허진에게 직접 전수받은 특급 레시피로 김수미와 제자들은 ‘이북의 밥도둑’ 오이숙 장아찌와 꼴뚜기 순대에 첫 도전한다. 특히 통일부 차관 서호가 직접 스튜디오에 방문해 그 맛을 평가했다고 전해져 화제를 모은다. 북한에 무려 100번 이상 방문했다는 서호 차관마저도 입 안에 가득 퍼진 이북의 맛에 “평양에 직접 온 것 같다”며 연신 감탄했다는 후문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제자 3인방의 필살기 요리도 오늘 방송에 기대를 더한다. ‘멘보샤 장인’ 이연복이 소개하는 통조림 햄을 활용한 햄보샤, 이특의 비밀병기였던 반전 불닭 치즈전, 그리고 태국 요리의 대가 홍석천의 태국식 달걀 볶음밥까지 각 제자들의 특급 레시피를 아낌없이 공개할 전망.

한편 tvN ‘수미네 반찬’은 오늘 방송을 통해 한 시즌을 마무리한다. 오늘 저녁 7시 tvN과 Olive에서 동시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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