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비 "재산관리 따로.. 아내는 장모님이 케어"

  • 등록 2020-12-28 오전 8:28:15

    수정 2020-12-28 오전 8:28:15

비, 김태희 재산 관리 언급.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비가 김태희와의 재산 관리를 언급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비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업의 최우선 조건으로 ‘신뢰’를 꼽은 김수미가 탁재훈, 이상민, 김종국에게 주위 지인에게 전화해 돈을 빌려 보라며 지시를 내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보던 비는 “만약 JYP(박진영)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냐?”는 질문에 “빌려준다. 주식 담보로. 요즘 JYP 주식이 좋다. 주식 담보로 얼마든지 빌려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비는 재산 관리에 대한 질문에 “저희가 스몰웨딩을 했지만 허례허식 없이 시작을 하자고 했다. 예물도 나눠갖지 않았고, 소중한 반지 하나씩 맞춰서 샀다. 반지도 개당 25만 원 짜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서로 경제적인 부분에 관심을 두지 않기로 했다. 먹고 집을 마련하는, 그런 건 제가 주도적으로 하고, 기존의 늘 살아왔던 방식 그대로 조금씩 맞춰가기로 했다. 서로 경제관념이 전혀 없다. 제 아내는 장모님이 케어를 해주신다”고 전했다.

비는 또 “저희 장모님께 진짜 감사한 게 제가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 써주신다. 제가 최근에 너무 바빴는데 정말 ‘아 내가 복이 많다’고 느낄 정도였다”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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