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함소원·노홍철 '신혼뷰뷰하우스' 勝…예산절감 전략 통했다

  • 등록 2020-09-07 오전 8:54:16

    수정 2020-09-07 오전 8:54:1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구해줘 홈즈’ 함소원과 노홍철이 ‘짠순이’, ‘짠돌이’ 노하우로 고른 신혼집이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시청률이 1, 2부 모두 3.8%를 기록했고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 6.0%, 2부 7.0%를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선 소방관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해 신혼 전셋집을 구했다. 희망 지역은 두 사람이 근무하고 있는 분당 소방서와 광주 소방서에서 자차로 3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한 곳이었다. 이들 부부는 특히 불규칙한 소방관의 업무 특성 등을 고려해 낮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조용한 동네와 집을 원했다. 인근에 체력관리가 가능한 공원이나 산책로가 있길 바랐으며, 예산은 전세가 최대 4억 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양동근과 장동민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의 ‘정원을 위로한 집’이었다. 적벽돌로 꾸민 전원주택 단지에 위치한 매물로 2층 거실의 ‘ㄱ’자 통창으로 이국적인 마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다.

또 밖으로 연결된 창을 나서면 의뢰인 부부만을 위한 프라이빗 잔디마당이 있었다. 이어 두 사람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구미가 당기는 집’을 소개했다. 인근에 탄천이 있어 산책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으며, 주변 아파트 인프라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내부는 올해 준공된 신축답게 깔끔했으며, 거실의 통창으로 초록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또, 공용으로 사용하는 넓은 옥상에는 푸른 잔디와 함께 평상과 그네, 바비큐 그릴까지 마련돼 있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마음껏 운동할 수 있었다.

덕팀에서는 ‘짠순이’ 함소원과 노홍철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위치한 ‘율동 계단 집’이었다. 의뢰인 부부의 직장까지 자차로 각각 10분과 25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인근에 지하철역과 백화점까지 있어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매물의 내부는 길게 쭉 뻗은 갤러리 느낌의 복도식 구조로 거실 한편에는 시선강탈 나선형 계단이 자리 잡고 있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신혼뷰뷰 하우스’로 분당선 태평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매물이었다. 집안의 모든 창이 정면을 향하는 4베이 구조로 거실은 물론 모든 방 안에서 청계산 능선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완벽한 ‘뷰’를 지닌 게 장점이었다. 또, 거실 옆은 폴딩 도어로 나눠진 알파룸이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고 붙박이장과 파우더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투리’ 공간까지 기본 옵션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가구에 들일 예산을 절약할 수 있었다.

덕팀 코디들은 마지막으로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으로 향한다. 이들이 소개한 매물은 ‘4랑이 쌓이는 집’으로 4층까지 세로로 사용하는 수직구조의 타운 하우스였다. 필로티 구조의 1층에는 세대별 개인 창고가 있었으며, 내부는 직사각형으로 길게 뻗은 구조로 되어 있었다. 특히 넓은 안방에는 방보다 더 큰 드레스 룸이 숨어있었다. 4층 다락 공간은 층고가 높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으며, 야외 베란다 역시 부부의 힐링 장소로 손색없었다.

복팀은 ‘구미가 당기는 집’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신혼뷰뷰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 했다.

소방관 신혼부부는 덕팀의 ‘신혼뷰뷰 하우스’를 최종 선택하며, 그 이유에 대해 탁 트인 뷰와 알파 룸 무엇보다 예산절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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