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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미국에서 결혼 생활을 하는 최연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연제는 현재 미국인들에게도 인정받는 불임전문 한의사로 미국 LA에서 가족과 일 모두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이날 최연제는 결혼 11년 만에 얻은 이튼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튼을 얻기 전 두 번의 유산을 겪었기 때문.
한편 이날 최엔제는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를 닮은 남편 케빈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남편 케빈은 인천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최연제에게 첫눈에 반했다. 하지만 당싱 말 한 번 걸어보지 못한 걸 후회한 케빈은 비행기에 올라 이륙을 기다리던 중 자신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최연제를 발견, 손 편지를 건네 인연을 맺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운명 같은 만남에도 역경은 있었다고. 바로 국제연애라는 이유로 최연제의 아버지가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케빈은 최연제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노력으로 굳게 닫혀 있던 장인의 마음을 얻고 결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