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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NC는 6일 외야수 이명기(32)-외야수 이우성(25)의 맞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외야수 보강을 노린 NC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NC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는 이우성은 우투우타다. 대전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2018년 트레이드로 NC에 입단했다. 상무(2014~2015년)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5리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28경기에 나와 71타수 19안타(3홈런) 12타점 12득점 타율 2할6푼8리를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이우성은 병역 문제를 해결한 젊은 외야수 자원이다”며 “잠재력과 미래 가치가 높은 중장거리형 타자로, 팀 타선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C 구단 측은 “새로 오는 이명기는 경험이 많고 컨택과 주루가 좋은 왼손 외야수다”며 “나성범의 시즌 중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