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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SBS 스페셜에서는 ‘아이돌이 사는 세상 - 무대가 끝나고...’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스텔라로 활동하다가 현재 평범한 삶을 사는 가영이 등장했다.
가영은 “한 달에 생기는 아이돌 팀이 100팀이라는 말이 있었지 않나. 그중에 저희가 아는 그룹은 극히 일부다. 또 하루에 음악방송에 설 수 있는 팀은 열 몇 팀정도다. 직접 무대에 서보면 그 자리가 얼마나 치열한지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마리오네트’라는 노래가 2014년에 나왔다. 그때 멤버들의 나이가 다들 20대 초반이었다. 저희가 섹시 콘셉트로 많이 알려지게 된 것도 사실이다. 못 믿으시겠지만 (콘셉트와는 다르게) 멤버들이 순수했다. 일단 이렇게 해서 저희를 알리고 그다음에 하고 싶은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반응이 없다가 또 자극적인 노래를 하니까 반응이 좋았다. 그럴 때 조금 슬펐다. ‘이렇게 해야만 봐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가영은 “다시 태어나도 아이돌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저는 20세로 돌아가면 평범한 삶을 사는 게 어떨까 한다”고 전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