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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 미니시리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9화는 윤복(혜나의 가명, 허율 분)과 친모 자영(고성희 분)의 만남으로 시작했다. 자영은 엄마란 이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는 미혼모였다. 자영의 감정이 누그러진 후 윤복은 자영과 마주했다. 윤복은 자영과 눈을 맞추며 무령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목놓아 울던 자영은 수진에게 “저 아이 당신 가져요. 어차피 난 필요 없어요”라며 독설하듯 내뱉고 떠나버렸다.
집으로 돌아온 윤복과 수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성들인 치장을 한 영신(이혜영 분)과 마주했다. 영신은 윤복에게 친손녀라고 생각하고 주었던 마음을 다시 가져가겠다고 말하며 어머니 유품인 행운의 자수정 목걸이를 걸어줬다. 이에 윤복은 눈물을 흘리며 엄마를 용서해 달라고 말했다.
‘마더’는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