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7일 “1루수 자리에 공백이 생긴 한신이 이대호 영입 가능성을 타진한다”고 전했다.
지난 3년 간 한신의 1루는 고메스가 지켰다.
스포츠호치는 “캠벨은 홈런을 많이 치는 거포가 아니다. 후쿠도메의 1루 전향에도 문제가 생겼다”며 “한신의 1루가 비어버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신 관계자는 “이대호는 계산할 수 있는 선수다. 조건만 맞으면 영입하고 싶은 선수”라고 했다.
그동안 일본 프로야구 내에선 지바 롯데, 소프트뱅크 등이 이대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신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