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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한번 더 해피엔딩’(연출 권성창·극본 허성희) 13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회가 기록한 시청률 4.7% 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시청률 5.2%로 출발한 ‘한번 더 해피엔딩’은 입소문에 힘입어 한동안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경쟁작 ‘태양의 후예’의 등장 이후 시청률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종영을 3회 앞둔 상황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23.4%,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시청률 5.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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