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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과 김정환
류준열은 ‘응팔’에서 무뚝뚝한 고등학생 정환 역을 맡았다. 리더십 있고 남자다운 면모는 정환과 비슷하다. 정환은 이면에 섬세함을 감추고 있는 캐릭터로, 류준열 역시 VJ까지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를 보여준다. 활발한 성격과 뛰어난 친화력은 캐릭터와 다르다. 샤워 하는 모습이 그대로 찍힌 카메라를 발견하고 당황해 소리를 지르거나, 빚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감정 표현에 솔직하다. 외국에 나오면 감탄사도 영어로 튀어나오는 ‘요즘 애들’이기도 하다. 뛰어난 언어 능력과 운전 실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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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서 멤버들은 캠핑장을 찾았다. 마트에서 식재료는 구입했지만, 조리도구는 준비하지 못했다. 류준열과 안재홍은 근처 여행객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류준열은 불 피우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지 물어보며 어려운 처지임을 호소했다. 이를 측은하게 여긴 여행객은 장작과 칼 등을 빌려줬다. 류준열은 간이 의자까지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다소 뻔뻔해 보이는 모습이었지만, 귀여운 순발력과 민망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객이 클레버란 이름을 밝히자 “클레버(clever)는 천재라는 뜻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의자를 빌려달라”는 식이었다. 류준열의 넉살과 재치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제작진이 본 류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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