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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1박2일-시즌3’에서 맹활약중인 차태현이 의자에 앉아 진행대본을 손에 꼭 쥐고 현장을 지휘하는 ‘1박 2일’ PD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5월 8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되는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측은 16일 극중 ‘1박 2일’ PD 라준모 역을 맡은 차태현의 촬영 컷을 첫 공개했다.
차태현이 분하는 라준모는 ‘1박 2일 시즌 4’를 연출하는 PD로, 남다른 웃음 포인트를 지녀 ‘예능국 펠레’로 통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박 2일’ 오프닝 장소인 KBS 앞에서 출연진들에게 큐사인을 보내는 라준모의 모습이 담겨있다. 간이의자에 앉아 능숙하게 촬영을 진행하는 라준모의 모습에서 베테랑 PD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또한 라준모의 주변 곳곳에서 ‘1박 2일’의 상징물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박 2일’ 로고가 있는 깃발과 대본, 스케치북에 출연진들에게 요청사항을 적는 작가들의 모습까지 마치 예능 촬영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생활 밀착형 리얼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아온 차태현은 ‘프로듀사’에서도 리얼 연기의 진수를 뽐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진행된 ‘프로듀사’ 촬영에서 차태현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1박 2일-시즌3’의 촬영 분위기와 진행 방식 등을 유심히 관찰해 자연스레 연기에 녹여내며 자신이 맡은 ‘1박 2일’ PD 라준모에 완벽하게 젖어 들고 있다는 후문.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한 ‘프로듀사’는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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