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박성호, 과거 발언 후회

  • 등록 2015-01-25 오후 12:04:17

    수정 2015-01-28 오후 4:51:40

△ 개그맨 박성호. (사진= SBS ‘스타주니어쇼 글로벌 붕어빵’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전쟁시 계획을 고백했다. 박성호는 25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글로벌 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 남북 전쟁이 발발하면 백화점에서 돈을 펑펑 쓰고 죽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세나는 “독일도 45년 동안 동독 서독으로 분리돼 있었다. 1990년에 통일이 돼 잘 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물론 통일을 반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국도 빨리 통일이 돼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세나의 아버지 프랑크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며 “낡은 차로 500km를 열심히 달렸다. 정말 기뻤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러자 박성호는 “뉴스에서 전쟁에 대한 위험성을 너무 많이 들어서 모르고 살았는데 조슈아 말처럼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애들한테 어차피 전쟁 나면 다 죽는데 백화점 가서 돈이나 펑펑 쓰고 죽자고 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후회 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붕어빵’에는 조혜련 김우주, 유혜정 서규원, 성대현 성아영, 박성호 박정빈, 조슈아 링컨, 메멧 알레이나 일라이다, 프랑크 세나, 쿠엔튼 건비 가비 가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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