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레저 조커 역할, 아내가 강하게 반대"

  • 등록 2014-03-02 오전 11:39:47

    수정 2014-03-02 오전 11:39:47

영화 ‘다크나이트’ 한 장면
[이데일리 연예팀] 고인이 된 ‘영원한 조커’. 히스레저의 영화 ‘다크 나이트’ 출연을 그의 아내였던 미셸 윌리엄스가 강하게 반대했다는 얘기가 전해졌다.

2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히스 레저 얘기를 다뤘다. 히스 레저는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 출연했을 때도 캐릭터의 그늘에 빠져 우울증에 시달렸다.

‘다크나이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히스레저는 조커의 입장에서 일기를 썼고, 자기 자신까지 조커로 만들어갔다. 이에 주변에서 “정말 무섭다”며 두려움을 느꼈을 정도다. 히스 레저는 결국 수면제아 신경안정제에 의존했고, 아내와도 이혼했다. 결국, 히스 레저는 2008년 1월22일 미국 뉴욕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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