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4년만 '해피엔딩'

  • 등록 2013-04-08 오전 9:18:33

    수정 2013-04-08 오전 9:20:21

‘남자의 자격’ 방송 캡처.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남자의 자격’이 4년만에 종영됐다.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7일 205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4년간 수행했던 미션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패러글라이딩에 재도전했다.

‘국민할매’ 김태원은 패러글라이딩 도전에 성공했고, ‘맏형’ 이경규는 종영에 대한 아쉬움으로 끝내 눈물을 흘렸다.

‘남자의 자격’은 지난 2009년 3월에 첫 전파를 탔다. ‘죽기전에 해야 할 101가지’라는 부제를 내 걸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이경규·김국진·김태원·이윤석·김준호·주상욱·윤형빈 등 7명의 멤버는 마라톤, 철인3종, 식스팩 만들기 등 다양한 미션에 도전했다. 특히 박칼린이 지휘를 맡은 ‘남격 합창단’, 이경규의 ‘꼬꼬면’으로 화제를 낳았던 라면경영대회 등은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남자의 자격’은 하지만 시청률 부진 등의 이유로 ‘101가지’ 미션을 채우지 못한 채 96번째 미션을 끝으로 종영됐다.

‘남자의 자격’ 마지막 회는 전국 시청률 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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