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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김범과 정은지는 어깨동무를 하고 활짝 웃으며 브이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마치 친남매처럼 다정해 보인다.
두 사람의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은 촬영장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극 중 김범은 오수(조인성)를 친형처럼 따르는 진성 역을 맡아 오수의 첫사랑인 희주 여동생 희선(정은지)과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펼칠 전망이다.
김범, 정은지와 함께 조인성, 송혜교가 출연하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