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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은 드라마에서 고등학생 고남순을 연기한다. 고등학교 졸업장만을 목표로 평범한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일로 순탄치 않은 학교생활을 하게 되는 캐릭터다. 박세영이 맡은 역은 송하경. 출중한 외모에 집안도 좋고 공부도 잘하는 ‘엄친딸’ 캐릭터다. 극 중 고남순과 풋풋한 우정을 쌓을 역이다.
박세영은 SBS ‘신의’에서 고려 왕비로 출연중인 상황. 차기작 캐릭터의 변신이 흥미롭다. 박세영은 “지금이어서 도전해볼 수 있는 학창시절의 역할이라 더욱 소중하고 꼭 잘 해내고 싶다”며 “왕비복 대신 교복을 입고 ‘노국공주’와는 아주 다른 박세영을 보여 드릴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29일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 효영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그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학교의 폐부를 찌르며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님들도 놀랄만한 리얼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도 당부했다.
‘2013 학교’는 기존 ‘학교’ 시리즈보다 학생과 부모 모두가 고민할 수 있는 화두를 던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3 학교’는 ‘울랄라 부부’ 후속으로 12월께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