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가 12일(한국시간) 열린 LPGA 투어 제이미파 톨리토 클래식 3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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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끼리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될 진풍경이 예고됐다. 그 중심에는 신지애(24·)가 있다.
올 시즌 손바닥 부상으로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던 신지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린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 유소연(21·한화), 서희경(26·하이트)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1타 차 공동 5위 그룹에도 두 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24)와 최운정(22·볼빅)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미야자토 미카(일본)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베테랑 한희원(34·KB금융그룹)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8위에 올라 톱10에 한국 선수 7명이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