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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 15회에서 이화(최명길 분)는 장미리(이다해 분)가 자신이 버린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화는 미리가 딸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또 남편 송인수(장용 분)가 자신에게 딸이 있었던 사실을 알았는데도 모른 체 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또 "20년을 당신을 위해 바친 대가가 이거냐. 한국에서 버려진 애는 입양을 갔고 술집으로 전전하다 거짓말쟁이가 돼 돌아왔다. 이게 당신이 말하는 사랑이냐. 대체 나를, 우리를 어디까지 내몰고 있었던 거냐"고 오열했다.
그리고 "빚 갚아준 당신이 고마워 여기까지 왔다. 당신 아들 지키겠다고 회사를 지키겠다고 무슨 짓이든 했다"며 "돌아가고 싶다. 더는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이혼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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