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777명에 패밀리레스토랑 식사권 쏜다

7일 대전전…입장 관중에 선착순 지급
  • 등록 2010-11-04 오전 9:37:56

    수정 2010-11-04 오전 9:37:56

▲ FC서울 경기 장면(사진=FC서울)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FC서울(감독 넬로 빙가다)이 올 시즌 K리그 최다관중 기록 수립을 기념해 대전시티즌(감독 왕선재)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서 통 큰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울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7일 대전전을 서울시민 감사의 날로 정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 중 선착순 7,777명에게 1인당 1매씩 패밀리 레스토랑 VIPS 식사권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올 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서 3만 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해 K리그 1위를 기록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홈 16연승이라는 값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팬들의 성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 시즌 우승을 기원하는 이중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행운의 숫자 '7'을 부각시키기 위해 7,777매의 식사권을 준비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서울은 3일 열린 성남과의 정규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해 제주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상태이며, 7일 대전전에서 승리할 경우 제주의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게 된다.

FC서울 홈 경기 입장권 예매는 전국 GS25 현금지급기 또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에서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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