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평균 3.51%‥`미드`중 최고시청률로 막내려

  • 등록 2010-05-23 오후 2:39:23

    수정 2010-05-23 오후 5:37:17

▲ 스파르타쿠스(사진=OCN)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스파르타쿠스’가 국내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된 미국 드라마 사상 전무후무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밤 12시, 영화채널 OCN에서 방송된 ‘스파르타쿠스 마지막 13화가 평균시청률 3.51%(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최고시청률 4.51%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TV를 통틀어 일일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채널 업계에서는 대게 시청률 1%를 대박으로 보기 때문에 평균 시청률 3.51%는 기록적인 수치란 게 케이블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스파르타쿠스’는 고대 로마 공화정 말기, BC73~71년 일어난 노예들의 반란과 그 중심에 섰던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의 실제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으로 ‘스파이더맨’의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했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마침내 반란에 성공한 스파르타쿠스가 "로마에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며 성문 밖으로 탈출하는 장면으로 시즌 2를 암시하며 막을 내렸다.

한편 미 현지방송사에 따르면 ‘스파르타쿠스’는 내년 초, 미국 현지 프리퀄 방송을 시작으로, 하반기 시즌 2가 론칭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OC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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