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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야구, 피겨스케이팅에 이어 축구를 소재로 한 드라마도 선보인다.
MBC 드라마국 한 관계자는 축구를 소재로 한 드라마 ‘맨땅에 헤딩’을 9월 방영 예정으로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네 멋대로 해라’, ‘나는 달린다’, ‘비밀남녀’, ‘닥터 깽’을 연출했던 박성수 PD가 준비 중인 ‘맨땅에 헤딩’은 ‘돌+아이’ 같은 축구선수가 주인공이다. 남자 주인공의 활약, 구단주의 딸이자 에이전시 대표와 원래 여자친구의 삼각멜로가 이 드라마의 중심축이다.
납량특집드라마 ‘혼(魂)’ 후속으로 방영될 ‘맨땅에 헤딩’은 야구 드라마 ‘2009 외인구단’을 주말특별기획드라마로 방영 중인 MBC가 ‘신데렐라 맨’ 후속으로 준비하고 있는 피겨스케이팅 소재 드라마 ‘트리플’에 이어 또 한편의 스포츠 소재 드라마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과거 정통 축구드라마를 표방했던 드라마 ‘슈팅’이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고 조기 종영된 적이 있다.
한편 이현세 원작의 만화 ‘버디’를 원작으로 한 골프 드라마도 준비 중이어서 스포츠 드라마 붐은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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