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유재석, 미혼남녀가 꼽은 '내조·외조의 왕'

  • 등록 2009-04-29 오전 9:45:49

    수정 2009-04-29 오전 10:46:56

▲ 정혜영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연예계 최고의 '내조의 여왕'으로 정혜영, 외조의 왕으로 유재석이 각각 선정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미혼남녀 3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결과 실생활에서 내조, 외조를 잘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정혜영과 유재석이 최고의 배우자로 꼽혔다.

여자 연예인으로 내조의 여왕 1위에 오른 정혜영은 전체 응답자의 34%가 지목했으며, 심은하, 박예진(공동 2위, 14%) 조여정(4위, 12%) 한지민(5위, 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힙합듀오 지누션의 션과 결혼한 정혜영은 다양한 선행활동과 행복한 가정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어 미혼남녀들에게 이상적인 결혼생활, 사랑과 나눔 등의 상징이 되고 있다.

외조를 잘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전체 답변자의 32%가 유재석을 꼽았고, 뒤를 이어 이선균(2위, 23%), 소지섭(3위, 7.5%), 권상우(4위, 7.2%), 이민호(5위, 4.2%) 등이 뽑혔다.

한편, 내가 받고 싶은 내조·외조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하루의 피곤한 일과가 풀릴 수 있는 따뜻한 대화'를 최고라고 답했다. (남성 27%, 여성 43%)

남성들이 해주고 싶은 외조 1순위로는 ‘금전적, 물질적으로 아낌없는 지원(34%)’이 꼽혔고, 여성의 경우 ‘따뜻한 대화(43%)’가 최고의 내조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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