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와 주니의 '올리브', 경제위기 걸맞은 콘셉트로 연말 행사 '각광'

  • 등록 2008-11-30 오후 4:59:03

    수정 2008-11-30 오후 4:59:39

▲ 올리브의 김주니(왼쪽)와 김보리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재연배우 출신 연기자 김보리와 개그우먼 출신 김주니가 결성한 여성 트로트 듀오 올리브가 연말 각종 행사에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리브는 지난 10월30일 세미트로트 ‘뽀빠이야’를 타이틀곡으로 한 ‘악성댓글방지 앨범’이라는 독특한 음반을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올리브의 노래가 지상파 방송사를 통해 소개된 것은 몇차례 되지 않지만 이들 듀오는 연말을 맞아 열리는 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세미트로트의 흥겨운 노래가 남녀노소를 아우를 뿐 아니라 두 멤버가 각각 연기는 물론 라디오 DJ, MC, 패널, 게스트 등으로 방송활동을 해온 만큼 행사 MC도 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위기로 연말이면 으레 열리는 행사들도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리브는 1석2조의 역할이 가능한 것.

게다가 올리브는 ‘뽀빠이야’의 뮤직비디오를 그동안 방송활동을 하며 다진 인맥을 바탕으로 100% 무료출연으로 제작해 경제위기에 걸맞은 아이디어가 담긴 뮤직비디오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박휘순과 이재형, 김늘메, 변기수, 서남용, 김깜박 등이 출연했다.

올리브는 “집에서 찍은 영상이 동생의 장난으로 온라인에 유포됐다가 적잖은 악성댓글을 받는 것을 보고 ‘긍정적인 응원이 그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 발매를 생각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아 그 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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