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어린신부와 결혼한다고 하니 돈 많은 줄 안다"

  • 등록 2008-05-03 오후 4:28:49

    수정 2008-05-03 오후 4:40:59

▲ 찰스와 한고운씨(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어린신부와 결혼한다고 하니까 저에 대한 의혹들이 많더라고요."

6살 연하 미스 춘향 출신의 아름다운 신부를 맞게 된 찰스(본명 최재민)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찰스는 3일 서울 잠원동의 한 선상카페에서 결혼식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어리고 예쁜 신부를 맞게 됐다고 하니까 내가 돈이 많은 게 아니냐는 등 많은 의혹들이 있더라"며 "하지만 난 가진 것도 없고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에게 시집 와 주는 신부가 고마울 뿐이다"고 전했다.

이어 찰스는 "어린 신부 평생 잘 모시고 살 것을 국민들께 약속하겠다"며 결혼을 앞두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찰스는 이날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한고운씨와 비공개를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김영수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축가는 V.O.S의 김경록, BMK, 바비킴이, 사회는 찰스의 친구가 맡는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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