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축구팬, 92% “맨체스터, 더비카운티 제압 할 것”

  • 등록 2008-03-13 오전 10:20:04

    수정 2008-03-13 오전 10:20:04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축구팬들은 이번 주말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더비카운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맨유의 압도적인 우세를 점쳤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5일부터 17일 새벽까지 벌어지는 K-리그 7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프리미어리그 더비카운티-맨유전에서 전체 참가자의 92.03%가 맨유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홈팀 더비카운티의 승리에는 3.21%가 투표했고, 나머지 4.77%는 무승부를 전망했다. 또한 선덜랜드-첼시전에서는 첼시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들이 82.97%로 선덜랜드 승리 6.28%, 무승부 10.75%에 비해 크게 앞섰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1위 아스널과 미들즈브러전에서는 홈팀 아스널의 승리에 81.90%, 미들즈브러 승리 5.91%, 무승부 12.19%의 비율을 보였다.

이밖에 지난 주 개막한 K-리그를 살펴보면 대전-제주, 광주-경남, 인천-전남전에서는 대전 승리(68.04%), 경남 승리(71.37%), 인천 승리(34.65%)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정규시즌 1, 2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성남-수원전은 수원 승리(36.73%), 성남 승리(30.80%), 무승부(32.47%)의 비율을 보여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축구팬들은 전망했다.

베트맨 관계자는 “지난 주말 아스널이 리그 하위 위건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성남이 광주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이변이 속출해 많은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며 “이번 회차에서는 과연 프리미어리그 ‘빅4’의 맨유, 아스널, 첼시가 하위권 팀들과 어떤 경기를 펼칠지, 시즌 초반인 K-리그에서는 각 팀들이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 게임은 첫 경기 시작 10분전인 15일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인 17일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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