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광고 수익 3개월에 10억

  • 등록 2007-04-23 오후 3:54:31

    수정 2007-04-23 오후 4:01:28

▲ 가수 아이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아이비가 올 해 1분기에만 광고 모델료로 1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23일 소속사 팬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비는 3월 말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1년 전속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 아이비는 미샤에 앞서 스포츠 의류브랜드 리복과 음료업체 동원F&B와 광고 모델로 각각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팬텀의 관계자는 "업체별 구체적인 광고 계약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3개 업체의 계약금을 모두 합하면 10억원 정도에 이른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2월 두 번째 음반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로 활동을 재개했다. 그녀는 이효리 서인영과 함께 가요계 섹시가수 붐을 주도하며 광고 모델로 몸값이 급등했다. 팬텀측은 이번 미샤와의 계약도 계약 기간 1년을 기준으로 역대 모델료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곧 발라드 ‘이럴거면’으로 후속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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