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과 채수빈의 애정 전선이 어떻게 달라질까.
| (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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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14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5, 6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12일 공개된 스틸에서 사언은 대변인실 전담 수어 통역사가 된 희주를 위해 입사 선물을 준비한다. 그러나 우연히 보게 된 희주와 지상우(허남준 분)의 메신저 대화에 온 신경이 쏠린다.
그동안은 겉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던 사언이지만 이번에는 찌푸린 미간에 불편한 심기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그의 본격적인 질투가 수신자(‘지금 거신 전화는’ 드라마 팬 애칭)들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신입 수어 통역사를 환영하는 회식이 열린다. 취임 후 처음으로 회식에 참석한 사언의 행동에 직원들은 어리둥절할 뿐이다. 사언은 직원들의 그런 시선은 안중에 없이 무심하게 희주를 챙긴다. 희주를 바라보는 사언의 옅은 미소가 설렘을 자아내는 가운데, 회식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사언과 희주의 야유회 현장도 포착됐다. 우승을 위해 옷까지 벗어 던진 사언과 그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희주. 하트 포즈로 사진 찍는 두 사람의 모습은 평범한 여느 부부와 다를 것 없이 행복해 보여 미소를 자아낸다. 과연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깨닫게 될지, ‘사주 커플’의 관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본방송에 어느 때보다도 귀추가 주목된다.
‘지거전’ 5회는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