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에 개최된 제4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 참석한 조현철은 영화 ‘너와 나’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지난 1980년부터 매년 그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현철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인 영화 ‘너와 나’는 수학여행을 하루 앞두고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아 완성한 ‘너와 나’는 “올해 가장 빛나는 한국 영화”, “놀라운 데뷔작” 등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조현철은 시리즈 ‘유쾌한 왕따’, ‘애마’ 등 차기작을 통해 배우로서의 다채로운 활약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