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폴리 아 되' 10월 2일 개봉확정…호아킨 피닉스·레이디 가가 광기어린 로맨스

  • 등록 2024-09-09 오전 9:19:41

    수정 2024-09-09 오전 9:19:4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담하고 매혹적인 걸작”, “‘조커’를 뛰어넘은 영화”, “완전히 독창적인 ‘조커’ 서사를 만들어냈다”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초청과 함께 첫 선을 보이며 글로벌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마침내 10월 2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조커’와 ‘할리 퀸’의 운명적인 만남을 담아낸 보도스틸 6종을 9일 공개했다.

‘조커: 폴리 아 되’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성공적으로 첫 프리미어를 마친 가운데, 연일 작품을 향한 폭발적인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10월 2일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공개한 보도스틸 6종은 누구도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조커’와 ‘할리 퀸’ 서사의 미리보기를 담아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먼저 고담을 핏빛으로 물들인 후 아캄 수용소에 수감된 ‘조커/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 분)과 그를 동경해온 ‘할리 퀸’(레이디 가가 분)의 운명적인 만남의 순간들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틸에서도 알 수 있듯 아캄 수용소에 갇힌 ‘아서 플렉’은 ‘조커’를 억누른 채 조용하게 수감 생활을 이어가는 듯 하다. 하지만 어두컴컴한 수용소에서 간수들의 우산이 형형색색으로 묘사된 것에서 ‘아서 플렉’이 여전히 ‘조커’의 내면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가운데, 마침내 조우한 ‘조커’와 ‘할리 퀸’이 서로를 강렬하게 바라보는 스틸은 서로를 만나 완전해진 두 사람이 내면의 광기를 깨우는 모습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조커’와 더불어 각성하기 시작한 ‘할리 퀸’이 강렬한 레드 수트로 눈길을 끄는 한편, 함께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의 모습은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해내며 서로에게 깊어질수록 더욱 대담하고 위험천만하게 광기의 쇼를 이 어갈 두 사람이 어떤 결말에 다다르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전편을 잇는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 눈을 뗄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낸 레이디 가가”(The Hollywood Reporter)란 극찬을 짐작케하듯,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한 두 배우의 열연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01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 전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 달성과 함께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례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조커’로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 글로브를 휩쓴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금 ‘조커’ 역을 맡았고, 그와 함께 극의 긴장감을 더할 ‘할리 퀸’ 역에 ‘스타 이즈 본’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레이디 가가가 분한다. 여기에 ‘조커’, ‘데드풀 2’에 출연하고 ‘애틀랜타’ 시리즈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재지 비츠도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대열에 또 한 번 합류를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출에는 ‘조커’로 유수 영화제에서 하이라이트를 받은 토드 필립스 감독이 맡아 전편과 다른 독보적인 분위기와 장르적 매 력으로 ‘조커’와 ‘할리 퀸’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여기에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음악상을 받은 여성 음악감독 힐두르 구드나도티르가 또 한 번 음악을 맡아 장르적 매력을 더함과 동시에, 프로덕션 디자인에 ‘패터슨’ 마크 프리드버그, 의상에 ‘킹스맨’ 시리즈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아리안느 필립스 등 내로라 하는 명작에 참여한 제작진이 극의 깊이와 풍섬함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조커: 폴리 아 되’는 2024년 10월 2일 개봉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