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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오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15위에서 4계단 상승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는 9타 차다.
김주형은 1, 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4, 5번홀 연속 보기로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10, 11번홀 연속 버디 이후에도 13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다.
안병훈(33)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쏟아내 1타를 잃고 공동 20위(3언더파 139타)로 하락했다.
임성재(26)는 이븐파를 유지해 공동 42위(이븐파 142타), 김시우(29)는 3타를 잃고 공동 48위(1오버파 143타)를 기록해 상위 50위까지 나서는 3라운드 진출에 간신히 성공했다.
캔틀레이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공동 2위 제이슨 데이(호주), 루크 리스트(미국), 매켄지 휴즈(캐나다)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압도적인 선두를 달린 캔틀레이는 2022년 8월 BMW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9승을 예약했다.
윌 잴러토리스(미국)는 14번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하며 캐디와 함께 제네시스 차량을 하나씩 나눠가졌다. 잴러토리스는 1타를 줄여 공동 6위 (6언더파 136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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