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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재는 오는 2월 3일 중국 허난성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무림풍(武林風) 20주년 기념대’에서 중국 킥복싱 챔피언 왕슌리(24·중국)를 상대로 올해 첫 해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조경재는 지난해 1월 7일 대구에서 열린 컨텐더리그 21 대회에서 일본의 요시다 린타로(22·일본킥복싱 랭킹1위)와 타이틀전에서 승리해 MAX 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올랐다.
상대 선수인 왕슌리는 14세에 데뷔해 허난성 격투기, 쿤룬파이트 등 다양한 챔피언 경력을 가진 터프한 중국 대표 격투기 스타 선수다. 나이, 운동경력 등 모든 면에서 조경재가 비슷해 재밌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MAX FC는 3월 9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해 첫 메인 대회인 ‘MAX FC 24 IN 익산’ 대회를 개최한다.
슈퍼 미들급 챔피언 정성직(34·서울PT365)과 잠정 챔피언 장범석(28·대구팀한클럽)의 슈퍼미들급(-85kg) 통합 타이틀전, 미들급 챔피언 김준화(35·안양삼산총관)와 웰터급 랭킹 1위 장준현(22·청북정심관)의 웰터급(-70kg) 타이틀전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