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재산 2조원설→재혼·냉동정자 언급…"전국서 연락 와"

  • 등록 2023-11-07 오전 9:25:50

    수정 2023-11-07 오전 9:25:50

(사진=‘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에는 서장훈이 출연해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장훈은 재산 이야기가 나오자 “김희철이 자꾸 2조라고 거짓말을 해서 그렇다. 제가 볼 때 우리나라에서 순자산 2조가 있는 분이 전국민 중에 30명 될까 말까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가 좀 있다. 전국 각지에서 돈 꿔달라고 연락, 편지가 온다. 제발 저 말고 (신)동엽 형이나 (강)호동 형한테도 편지를 보내라”라며 “방송에서 매일 내가 건물에 돈 2조가 있다고 한다. 근데 그걸 본인들이 놀리고 굉장히 좋아한다”고 토로했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또 서장훈은 신동엽과 강호동에 대해 “상식적으로 이분들이 방송을 얼마나 오래 했고 나보다 훨씬 유명하지 않나. 광고를 찍었든 뭘 했든 나보다 훨씬 많이 했는데 내가 돈이 많겠냐, 신동엽이 돈이 많겠냐. 그리고 이 형은 이런 얘길 하면 ‘내가 사업하다가 망한 적이 있어서’라고 한다. 근데 강호동은 그런 적도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재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장훈은 “이제는 (이혼) 선발대를 넘어섰다. 얼마 전에 김새롬 씨가 방송에서 내가 롤모델이라고 했더라. 돌싱 선구자다. 처음은 이해하는데 제일 겁나는 게 두 번째다. 그때는 변명거리가 없다. 그때부턴 내가 이상한 놈이 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정자 냉동을 권유했다. 서장훈은 “난 그걸 안 믿는 성격이다. 혹시 바뀔까봐. 애도 가끔 바뀌는데. 앞으로 3년 정도 본다. 3년 안에 승부를 내보고 안 된다 싶으면 혼자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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