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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페닌슐라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4언더파 68타를 쳐 제리 켈리(미국), 비제이 싱(피지) 등 8명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양용은은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골라냈고, 후반에도 1번(파5)과 4번(파4) 그리고 6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앞서갔다. 그러나 8번홀(파4)에서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고, 3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3퍼트를 하면서 더블보기를 해 이 홀에서만 2타를 잃었다.
이번 대회는 스파이글래스 힐과 페블비치 링크스로 나뉘어 1,2라운드를 치른 뒤 마지막 날 페블비치 링크스 코스에서 경기해 우승자를 가린다.
2021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챔피언스 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최경주는 첫날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경기해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내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55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