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수 신성, 에녹, 손태진은 최근 종영한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신·에·손’이라는 애칭을 받으며, MZ 라인과 함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들이 이번에 ‘동치미’에 동반 출연, 속 시원한 힐링 수다 한 판을 벌인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예능 ‘속 시원한 속풀이 힐링 토크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방송 말미 이들 세 사람의 출연을 알리는 ‘불타는 트롯맨 특집’ 예고편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트롯맨들은 ‘남자는 울지 않는다’를 주제로, ‘불타는 트롯맨’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너나 할 것 없이 트롯맨들의 숨겨왔던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시킬 것으로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준우승 신성은 ‘불트’를 대표하는 초대형 머니볼을 보고 든 생각에 대해 “태진아, 나 만 원만...”라고 밝혀 현장에 한바탕 웃음을 예고한다. 이에 손태진은 우승 상금 6억 원에 얽힌 사연에 대해 “사실 방송에 나가도 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운을 떼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또 손태진은 “아직 입금 전”이라며 톱7과의 계획을 전하며 “신성 형이 만 원만 필요하다면 뭐”라고 웃음 지어 주위에 부러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맏형 에녹은 “뮤지컬과 트롯 창법의 분리가 어려웠다”면서 뮤지컬 버전과 트롯 버전 각각의 차이점을 들려주며 즉석 노래 교실까지 선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끈다.
한편 지난 2012년 11월 첫 방송된 ‘동치미’는 각계각층 패널들이 들려주는 진솔하고 속 시원한 힐링 토크로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성공하며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에·손’이 출연하는 MBN ‘동치미’는 오는 15일(토)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