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경질+득점 취소’ 첼시, 리버풀과 헛심 공방 끝 무승부

'감독 경질' 첼시, 리버풀과 0-0 무
두 차례 골망 갈랐지만 VAR 판독 후 취소
'3경기 무승' 첼시 11위, 리버풀 8위에 머물러
  • 등록 2023-04-05 오전 8:41:20

    수정 2023-04-05 오전 8:43:27

첼시가 5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EPL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한 첼시가 맥 빠진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리버풀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경기 무승(2무 1패) 고리를 끊지 못한 첼시(승점 39)는 11위에 머물렀다. 2연패를 벗어났지만 3경기째 승리가 없는 리버풀(승점 43)은 8위에 자리했다.

초반 분위기는 첼시가 잡았다. 전반 3분 주앙 펠릭스가 역습에 나섰다. 멋진 돌파로 전진했지만 마지막 슈팅이 막혔다. 1분 뒤에는 마테오 코바시치가 골키퍼까지 제쳤다. 그러나 슈팅은 상대 수비수 다리에 걸렸다.

리버풀도 반격했다. 전반 17분 뒷공간을 침투하는 다르윈 누녜스를 향해 패스를 보냈다. 황급히 뛰쳐나온 골키퍼가 걷어낸 게 다시 리버풀 선수를 향했다. 조던 헨더슨이 빈 골대를 겨냥했지만 대신 골문을 지킨 수비수에게 막혔다.

첼시가 골망을 갈랐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이 벌어졌다. 흘러나온 공을 리스 제임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이전 상황에서의 오프사이드 반칙이 지적됐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리버풀이 몰아붙였다. 조 고메스의 기습적인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파비뉴가 예리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웨슬리 포파나가 머리로멈춰 세웠다.

후반 초반 분위기도 첼시가 가져갔다. 후반 1분 은골로 캉테가 몸을 날려 공을 빼앗았다. 코바시치가 골키퍼와 맞섰다. 하지만 슈팅이 허무하게 허공을 갈랐다.

첼시가 결실을 보는 듯했다. 후반 4분 뒷공간을 파고든 카이 하베르츠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다시 하베르츠 몸에 맞고 들어갔다. 이번에도 VAR이 가동됐다. 판독 결과는 하베르츠의 핸드볼 반칙. 다시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헛심 공방 끝 승자는 없었다. 첼시와 리버풀 모두 득점하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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