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과 25일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에서 진행된 NCT Dream의 첫 홍콩 단독 콘서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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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첫 홍콩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엔시티 드림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AsiaWorld-Arena)에서 2만2000여 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두 번째 월드투어 ‘THE DREAM SHOW2: In A DREAM’(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데뷔 이후 홍콩에서 선보인 첫 단독 콘서트인 이번 공연은 홍콩 현지에서 엔시티 드림의 높은 인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당초 1회 공연을 준비한 엔시티 드림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좌석이 매진되면서 1회 공연을 추가, 총 2회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 엔시티 드림은 ‘버퍼링’, ‘Beatbox’, ‘Candy’ 등 히트곡과 함께 감성적인 보컬이 매력적인 ‘Sorry, Heart’,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이 인상적인 ‘Saturday Drip’ 등 유닛 무대, ‘마지막 첫사랑’, ‘사랑이 좀 어려워’, ‘사랑은 또다시’, ‘마지막 인사’ 등 첫사랑 시리즈 4부작 곡 등 모두 29곡을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홍콩 현지 팬들은 ‘자랑스러운 드림이 와줘서 고마워’라는 한국어 문구가 적힌 슬로건으로 응원에 나서 엔시티 드림 멤버들을 감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엔시티 드림은 오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OVO Arena Wembley)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의 유럽과 미주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