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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강릉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멕시코를 6-4로 제압했다.
이로써 예선(1승 1패) 전적을 합쳐 최종 4승 1패로 슈퍼라운드를 마친 한국은 아직 결승 진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성적이 같은 경우 TQB(Team‘s Quality Balance)에 따라 순위를 가리게 된다. TQB는 팀당 총 득점을 공격이닝으로 나눈 수치에서 총 실점을 수비이닝으로 나눈 수치다.
한국은 0-3으로 뒤진 3회말 박한결(경북고)의 1타점 2루타와 김범석(경남고)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다.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IA타이거즈에 지명된 윤영철(충암고)은 4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해 이번 대회 3승째를 따냈다.
5회초 1사 1루에 등판한 김서현(서울고)은 4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등 2⅔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