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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 이동현/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가 반환점을 돌면서 폭탄같은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이한(소지섭 분)과 금석영(임수향 분)이 제이든 리(신성록 분)와 손을 잡으며 다각적인 방향으로 구진기(이경영 분)와 반석재단을 압박하기 시작한 것이다. ‘닥터로이어’ 후반부를 장식할 짜릿한 복수극에 기대가 쏠린다.
특히 지난 2일 방송된 ‘닥터로이어’ 10회 엔딩이 이 같은 복수 스토리에 불씨를 댕겼다. 한이한과 금석영이 늦은 밤 구진기와 또 다른 비밀을 숨기고 있는 유력 대선 후보 윤미선(강경헌 분)의 만남 현장을 기습한 것. 특히 한이한은 윤미선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임태문(남명렬 분)과 함께 이 자리에 나타나 더욱 긴장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10회가 높은 긴장감을 유지하며 마무리된 만큼 ‘닥터로이어’ 열혈 시청자들은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감과 궁금증을 품은 채 11회 방송을 기다리게 됐다. 한이한과 금석영의 본격적인 구진기 압박이 펼쳐질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11회는 7월 8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에 앞서 밤 8시 50분 짜릿한 엔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닥터로이어’ 10회가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