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구 미디어 기업 파이브앤식스가 세계캐롬연맹(UMB)와 미디어 중계권 및 마케팅 계약을 맺었다. 오성규 파이브앤식스 대표(왼쪽)와 파룩 파룩 바루키 UMB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이브앤식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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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 미디어 전문기업 파이브앤식스가 세계캐롬연맹(UMB)과 미디어 중계권 및 마케팅에 대해 계약을 체결했다.
파이브앤식스는 “올해로 UMB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추진해왔고 내년부터 4년간 UMB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 권한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파이브앤식스는 2008년 인터넷 당구전문 매체로 시작해 당구 콘텐츠 대중화에 앞장서온 당구 미디어 전문기업이다. 2018년 UMB와 미디어 마케팅 계약을 시작으로 인터넷뿐만 아니라 당구가 국내외 공중파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활을 해왔다. 3CC 마스터즈, 서바이벌 3쿠션,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월드 3쿠션 마스터즈 등 새로운 당구 대회를 유치함으로 세계 당구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오성규 파이브앤식스 대표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많은 스포츠가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실내 스포츠 당구는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부터 코로나가 어느 정도 안정화에 접어들며 당구 대회도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코로나로 침체한 당구를 인기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파이브앤식스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파룩 바르키 UMB 회장은 “파이브앤식스와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금까지 해온것처럼 앞으로도 세계캐롬 당구가 스포츠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파이브앤식스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