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미국서 첫 라이브 피칭…25일 애틀랜타전 등판할까

  • 등록 2022-03-20 오후 3:39:21

    수정 2022-03-20 오후 3:39:21

류현진이 지난 1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도착 후 처음으로 라이브피칭을 진행했다.

MLB닷컴의 토론토 담당 키건 매티슨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오늘 라이브 피칭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미국으로 출국한 류현진은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토론토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류현진이 올해 타자를 세워두고 투구하는 라이브피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론토는 지난 19일부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고 류현진은 아직 등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까지 대전에서 한화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한국에서 훈련하며 여러 차례 불펜 피칭까지 마친 상황이었다. 보통 투수들은 캐치볼, 불펜 투구, 라이브피칭 등 단계를 거친 다음 실전에 투입된다.

류현진이 라이브피칭을 마치고 4일 휴식 후 등판 일정을 진행한다면 2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매티슨 기자는 “2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앤서니 케이, 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알렉 마노아, 23일 뉴욕 양키스전 기쿠치 유세이가 차례대로 등판한다”고 전했다. 2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는 호세 베리오스가 출전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는 늦어진 노사단체협약(CBA) 체결로 예정보다 일주일 늦은 4월 8일 개막한다. 토론토는 4월 6일까지 시범경기를 치르며, 류현진은 총 3번 정도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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