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실향민 애환 담은 '망향가' 1월 발표

  • 등록 2021-12-15 오전 8:46:30

    수정 2021-12-15 오전 8:46:30

송가인(사진=포켓돌스튜디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송가인이 이산가족과 실향민의 애환을 어루만진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13일 “가수 송가인이 오는 1월 신곡 ‘망향가’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송가인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12월 발쵸한 2집 앨범 ‘몽’(夢) 이후로 1년여 만이다

‘망향가’는 2018년 이후 만남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산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애환을 표현한 곡이다. 故 백영호 작곡가의 유작으로 알려졌다. 故 백영호 작곡가는 ‘동백아가씨’, ‘여로’, ‘추억의 소야곡’, ‘비내리는 명동’ 등 400여 곡의 주옥같은 대중가요를 히트시킨 유명 작곡가다.

송가인은 신곡을 통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상처를 위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송가인은 앞서 ‘몽’을 비롯해 ‘엄마아리랑’ 등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깊이 있게 풀어냈던 바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어떤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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