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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닛폰은 23일 도쿄올림픽 야구 출전국 전력 분석 4탄으로 한국을 다뤘다. 스포츠닛폰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사무라이 일본 야구 대표팀의 최대 라이벌”이라며 “4번 타자 후보인 포수 양의지가 공수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의지의 올 시즌 성적은 일본이 경계할만하다. 73경기에서 타율 0.348, 20홈런 71타점을 기록 중이다. 홈런과 타점이 리그 1위, 장타율도 0.664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스포츠닛폰은 양의지의 올 시즌 성적을 소개하며 “부드러운 타격 기술을 갖고 있고 삼진도 적다. 빈틈이 없는 선수”라고 분석했다.
투수에 대해서는 “2014∼2015년 한신 타이거스에서 활약했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추가로 합류했지만, 30대 투수는 오승환과 차우찬 2명뿐으로 나머지 9명은 20대”라며 경험 부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