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은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평점 9.37보다 0.3 높아진 9.67로 1위를 지켰다. 2위 박인비는 지난주 8.71에서 8.57로 0.14 낮아졌다.
고진영은 앞서 25일 끝난 LPGA 투어 휴젤-에어프레이마 LA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세계랭킹 포인트 21.7점을 추가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공동 15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평점을 5.74 추가하는 데 그쳤다.
세계랭킹은 최근 2년 동안의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하며, 2년이 지난 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는 삭제된다. 박인비가 공동 15위에 오르고도 평점이 낮아진 이유다.
LA오픈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는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효주(26)는 9위를 지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박민지(23)는 지난주 43위보다 7계단 상승해 36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박민지와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장하나(29)는 20위로 2계단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