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성폭력 피해 주장 여성들, 소속사 직원은 아냐

  • 등록 2019-07-10 오전 8:57:21

    수정 2019-07-10 오전 8:57:21

강지환(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강지환의 성폭력 혐의 피해 주장 여성들이 소속사 직원은 아니라고 소속사 관계자가 10일 밝혔다.

강지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두 여성은 화이브라더스 직원이 아니라 촬영 등에 함께 다니는 스태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예인들은 헤어, 메이크업 등을 담당하는 스태프와 외주 계약을 맺고 현장에서 관리 지원을 받기 위해 함께 다닌다.

강지환은 두 스태프 A씨, B씨와 함께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다. 강지환은 경찰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지환은 10일 오전 현재 경기 광주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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