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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의 집계가 정상화 된 가운데, MBC ‘궁민남편’이 지난 주말 예능 프로그램 중 반전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닐슨코리아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은 7.8%(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6.4%)를 크게 웃돌았다.
이 프로그램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방송 초반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멤버들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구수한 ‘케미’로 고정 팬층을 확보하면서 상승 기류를 탄 이후 승승장구 중이다.
‘궁민남편’ PD는 이데일리에 “방송을 떠나서 멤버들이 실제로 정말 친하고 각별하다”며 “녹화할 때의 자연스러운 호흡이 살아나고 그 것이 방송으로 나타나면서 시청자 분들이 진정성 있게 느껴주시는 거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