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진기주, 남다른 스펙 '대기업→기자→모델'

  • 등록 2018-08-13 오전 8:28:48

    수정 2018-08-13 오전 8:33:20

(사진=SBS ‘런닝맨’)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진기주의 독특한 이력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블랙핑크 제니와 배우 진기주가 함께 한 ‘바캉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진기주를 소개하며 ‘금손’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진기주가 시험만 쳤다 하면 붙는다. 대기업 삼성 SDS에 입사해 3년간 다니다가 그만두고 기자 시험에 붙어서 3개월 동안 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후 슈퍼모델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금손은 금손인데 한 군데 오래 있지는 못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전소민은 “약간 역마살 아니냐”고 말했고 지석진 역시 “오늘 녹화하다 중간에 집에 가는 것 아니냐”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진기주는 연기자가 된 이유에 대해 “나이가 어느 정도 들다 보니까 이제서야 용기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데뷔 후 후회는 없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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